목차
1. 폐가 창업, 지역 선택이 성공을 좌우한다
2. ① 전남 고흥 – 창업지원금 + 실제 폐가 매물 다수
3. ② 강원 정선 – 관광객 유입 + 감성 창업 최적지
4. ③ 경북 의성 · ④ 전북 진안 · ⑤ 충북 옥천 – 장단점 비교
5. 폐가 매물 찾는 실전 방법 + 계약 전 체크리스트
< 폐가 창업, 지역 선택이 성공을 좌우한다 >
폐가를 활용한 창업이 주목받는 시대다. 도시에서는 상상도 못 할 저렴한 가격에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감성적인 브랜딩으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폐가활용창업을 실행하려고 보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벽이 있다. 바로 “어디서 시작해야 할까?”라는 지역 선택 문제다.
시골이라고 모두 폐가창업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유동 인구가 거의 없거나, 행정 지원이 부족하거나, 마을 분위기가 외부인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적절한 인프라, 유입 인구, 창업 친화 정책, 저렴한 매물이 조합된 지역은 폐가창업의 기회의 땅이 된다.
이 글에서는 실제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폐가창업 가능 지역 TOP5”를 선정해 소개한다. 각 지역의 특성과 장단점, 실제 매물 정보, 창업자에게 유리한 조건 등을 정리했으며, 마지막에는 폐가 매물을 찾는 실전 방법과 계약 전 주의사항까지 함께 제공한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곧 실제 창업 지역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① 전남 고흥 – 창업지원금 + 실제 폐가 매물 다수
전남 고흥은 폐가활용창업의 대표적인 성공 지역으로 꼽힌다. 이곳은 지자체 주도로 귀농귀촌 지원 사업과 빈집 활용 프로젝트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흥군은 ‘청년 귀농인 유치’에 적극적이라, 폐가를 활용한 창업자들에게 우선권을 제공한다.
( 고흥의 창업 친화 조건 )
- ‘귀농 창업정착지원금’ 최대 3억 원 융자 가능 (주택 + 창업비)
- 마을 단위 빈집 정보 관리 시스템 보유 (읍면사무소 연계)
- 실제 리모델링 사례 다수 → 카페, 게스트하우스, 농업공방 등
또한 고흥은 외부인 유입이 많은 지역이다. 나로우주센터, 해양 관광지, 귀촌 박람회 등 다양한 유인 요소가 존재하며, 수도권에서 고속도로로 4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 지금 실제 매물 정보 ,2025년 기준 )
- 매물 1: 도화면 A마을 – 토지 230㎡ 포함 폐가, 매매가 약 800만 원
- 매물 2: 점암면 B마을 – 리모델링 완료 빈집, 즉시 입주 가능, 2,000만 원
- 매물 3: 동일면 C마을 – 넓은 마당 포함, 매매가 1,500만 원 / 20년 미사용
* 대부분은 면사무소를 통해 연결된 농가 소개로 거래되며, 부동산보다는 지역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고흥은 가격, 행정, 수요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지역으로, 처음 폐가활용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최적화된 입지라 할 수 있다.
② 강원 정선 – 관광객 유입 + 감성 창업 최적지
강원도 정선은 자연 풍광과 철도 관광, 레일바이크 등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폐가를 리모델링해 감성 공간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되는 곳이다.
정선의 폐가들은 대부분 산골 마을에 위치해 있지만, 최근에는 SNS 상에서 ‘정선 감성 한옥 카페’ 등이 인기를 끌며 로컬 브랜딩에 성공한 사례도 등장했다.
( 정선의 장점 )
- 기차역 인근 마을은 주말 유동 인구 많음
- 정선군 도시재생팀과 연계된 빈집 활성화 사업 존재
- 수도권에서 2시간 30분 내외 진입 가능
이 지역은 겨울철 단열 문제가 있으나, 난방·창호 리모델링 보조금 지원 가능하다. 특히 ‘지역상생형 창업’으로 등록하면 지자체에서 인테리어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 매물 예시 )
- 매물 1: 고한읍 마을 내 폐가 – 도보 10분 거리 기차역, 1,200만 원
- 매물 2: 북평면 소형 한옥 – 마당 포함, 매매가 900만 원
- 매물 3: 남면 산자락 폐가 – 2층 구조, 리모델링 필수, 600만 원
* 팁: 정선은 ‘카페 + 숙박 + 체험 프로그램’ 형태의 복합형 창업 모델에 적합하다. 계절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클래스나 콘텐츠 기반 수익을 병행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③ 경북 의성 · ④ 전북 진안 · ⑤ 충북 옥천 – 장단점 비교
세 번째로 소개할 지역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예비 창업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들이다. 각 지역의 장단점을 비교해보자.
( 경북 의성 )
- 장점: 폐가 리모델링 보조금 최대 600만 원 지원
- 단점: 초고령 마을 많아 외부인 유입 속도 느림
- 창업 유형 추천: 동네책방, 시골도서관형 카페
( 전북 진안 )
- 장점: 창업 컨설팅 + 창의공간 운영자금 연계 가능
- 단점: 여름철 벌레 및 단열 문제 있음
- 창업 유형 추천: 공방 + 소규모 체험 클래스
( 충북 옥천 )
- 장점: 리모델링 보조금 500만 원 + 빈집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 단점: 교통 접근성이 다소 낮음
- 창업 유형 추천: 브이로그/촬영장소 대여 + 감성 카페
이 세 지역은 공통적으로 지자체 주도의 빈집 연계 행정이 잘 정리돼 있으며, 타 지역 대비 매물 정보 접근성이 높다. 다만, 한적한 분위기를 선호하면서도 자신만의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는 사람에게 더욱 적합하다.
폐가 매물 찾는 실전 방법 + 계약 전 체크리스트
지역을 선택했더라도 막상 매물을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부동산 앱에는 정보가 거의 없고, 중개사조차 없는 마을도 많기 때문이다.
( 실전 매물 찾는 법 )
1. 읍면사무소 방문 → 농촌 빈집관리 담당자 통해 빈집 정보 확인
2. 지역 커뮤니티 활용 → 네이버 카페, 지역맘카페, 귀농귀촌 밴드 등
3. 직접 방문 → 마을을 돌며 현장 확인 + 주민 소개 요청
4. 빈집 정보은행 이용 → 전국 귀농귀촌종합센터 제공 (https://www.returnfarm.com)
( 폐가 계약 전 체크리스트 )
-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확인 (소유권 문제 유무)
- 무허가 건축물 여부 확인 (지자체 건축과 문의)
- 수도, 전기, 하수 연결 상태 확인
- 지붕/기둥 구조 안전 여부
- 창업 용도로 활용 가능한지 (용도지역 확인)
- 인근 민원 가능성 존재 여부 (마을 분위기)
* 팁: 매물 계약 전, 지자체의 리모델링 지원금이나 창업 지원제도와 연계할 수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하자. “집만 사면 끝”이 아니라, 행정과 자금 연계가 폐가창업의 핵심이다.
< 마무리 >
폐가활용창업은 공간 자체보다 지역의 선택이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다. 유입 인구, 지원 정책, 매물 접근성, 마을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장기 운영이 가능하다. 고흥, 정선, 진안, 옥천 등은 실제 창업자들이 검증한 지역으로,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매물도 존재한다. 기회는 열려 있다. 선택과 준비가 그 기회를 사업으로 바꾸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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